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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달력을 넘기며
나이테가 어느새 이만큼,
새겨지고
누군가를 만나는 축복이 행복이 되고
또 끊임없는 헤어짐과 단념
그저 당신의 밤이 평온하길 기도해요
별가루가 뿌려진 은하수를 휘감아
우주선을 타고 날아간 우주 너머
다른 우주의 낮과 밤까지
당신의 베개가 되길
나는 항상 기도해요
꾸준히 성실하게 글을 쓰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