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염. 에어컨 말고 다른 원인도 있습니다.

by 지월

여름철에도 비염이 심해진다면 이 풀 때문일 수 있습니다.


대개 비염은 여름에는 덜해집니다.


봄철처럼 꽃가루도 없고 겨울처럼 건조하지도 않으니까요.


더러 에어컨에 민감한 분도 있지만,

그마저도 아닐 때

혹시 야외활동 후에 심해졌다면

이 풀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여름비염 환삼덩굴 지월한의원.jpg

- 환삼덩굴 -


굳이 높은 산까지 가지 않아도

들판에 지천에 널려있는 풀입니다.


번식력이 강하고 성장속도가 빨라서

외래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생태계 교란 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식물입니다.


봄철의 비염은 대개 삼나무 참나무 같은 나무 꽃가루로,

가을에는 돼지풀과 같은 풀꽃가루 때문에

비염이 심해지게 됩니다.


여름에는 꽃가루문제는 없는 줄 알지만

여름에도 있습니다.


환삼덩굴의 꽃은

한여름 뙤약볕인 7~9월에 피고 꽃가루를 날립니다.


비염은 어떤 식으로든

자극원(알러젠)이 있으면 심해집니다.


지속적으로 자극할때만 지속적으로 심해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한두 번의 자극으로도

비염은 일단 '발동'이 걸리면

평소에는 별 자극이 되지 않는

먼지나 냄새 같은 사소한 자극에도

증상이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초기 감응을 막는 노력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알러젠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혹여 여름철에

야외활동후에 비염이 심해졌다면

환삼덩굴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다음 여름에는

들이나 산에 나가실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올해 여름은 이제 시작입니다.


비염을 심하게 하는 자극의 경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혹 풀 많은 야외로 나가신다면

마스크를 껴보시기를 말씀드려 봅니다.


남 신경쓰지 마시고~~~

답답한 건 조금만 참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