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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그래 Dec 28. 2021

그게 뭐든지 일단 시작하자.

Life is too short to waste a second. 

이유가 무엇이든, 지금 자신의 삶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행복하지 않다면?



사는 동안 누구나 '나답게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 삶의 본질이다. 하지만 목표 없이, 계획 없이, 생각 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살면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후회와 회한으로 가득 찬 얼굴로 인생 마감 시간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 인생은 너무 짧다.

"Life is too short to waste a second."  


이유가 무엇이든, 지금 자신의 삶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행복하지 않다면, 삶이 나에게 알려주는 신호이다. '지금 당장 변해야 한다고, 달라져야 한다고, 그리고 시작해야 한다고....'



이런 신호가 어느 날 갑자기 감지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몇 달 전쯤, 1년 전쯤, 3년 전쯤, 어쩌면 그보다 훨씬 더 이전부터 삶은 이런 신호를 계속해서 보냈을 거다. 예를 들면, 경제적 사정이 점점 악화된다거나, 사람들과의 관계가 자꾸 나빠진다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자의든 타의든 일을 그만둔다거나,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서 만나지 말아야 할 엉뚱한 사람들을 만나서 나쁜 경험을 한다거나,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자주 감정이 격해지고 끓어올라 감정 조절이 잘 안 된다거나, 심지어 성격이 바뀐다거나 등. 



이처럼 삶은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해서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지만, 우리 대부분은 삶이 보내는 이런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고 그냥 흘려보낸다. 문제는 이런 시간이 오래 지속되면 삶은 원래 앞으로 나가야 하는 성장의 방향과는 자꾸만 어긋나는 쪽으로만 흘러가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내 삶을 이끌지 못하다 보니, 주객이 전도되어 삶이 나를 정처 없이 여기저기로 끌고 다니기 때문이다. 이런 삶의 결말은 '나답게 행복하게 사는 삶'과는 거리가 멀다. 

 

'이러면 안 되는데, 변해야 하는데, 바뀌어야 하는데...' 끊임없이 말하는 내면의 목소리가 들리는데도, 이미 나태함에 익숙해져 뭉그적거리다 다음으로 미루고, 타이밍을 놓치고, 핑곗거리를 찾아서 변명하고, 세상과 남을 탓하고, 심지어 자괴감과 자책감으로 자신을 괴롭히기만 할 뿐, 정작 자신의 삶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는다. 




하지만 더 이상은 안된다. 
우리 삶은 정해진 유한(有限)의 시간을 살기 때문에 나중으로, 다음으로 미루는 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더 나은 내일, 더 성장한 나로, 나답게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기회는 영영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행동, 실행, 실천'을 시작해야 한다. 

알다시피, 결심만으로, 생각만으로는 자신의 삶이 달라지거나 바뀌는 일은 절대로 없다. 책을 많이 읽고, 필요한 공부를 많이 하고, 강의나 강연을 통해서 배우고 깨우치는 것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행동, 즉 실행 없이는 삶에 변화는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변화가 필요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조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이다. 



시작하는데 거창할 필요는 없다. 그냥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욕심으로 마음만 저만치 앞서가는 시작을 해서는 안된다. 마음으로, 생각으로 뭔들 못하랴! 핵심은 실행이고 실천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시작하고 싶다면 처음은 무조건 티 안 나게 아주 작게, 그것도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P.S.

노력에 비해 성과가 안 나와서 너무 속상할 때, 의지와 상관없이 예상치 못한 일들이 여기저기서 뻥뻥 터지는 바람에 무너져내리는 멘탈을 부여잡기가 고통스러울 때, 가족이 있어도, 친구가 있어도 감정을 나눌 수 없어서 서러움에 외로움에 혼자서 눈물 흘릴 때... 

누구나 살면서 경험하는 삶의 순간들이다. 하지만 그 삶의 순간에 "힘들었지", 이 말 한마디와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토닥임 존재 여부에 따라서 우리 삶의 방향은 극명하게 나뉘게 된다. 이미 경험으로 알 수 있겠지만, 우리 인간의 존재는 '공감과 응원'만 있으면 절망으로 에워싸인 철옹성도 거뜬히 뚫고 나올 수 있는 일체유심조 메커니즘이 작동되는 감정의 존재이다. 

그러니 2021년 시간의 끝자락에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힘들었지", 이 말 한마디와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토닥거림이 필요한 소중한 그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 당신의 곁을 살며시 내어줘보자




이미지 출처: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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