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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년마루 Aug 22. 2019

일상이 펼쳐지는 곳, 고덕!

여러분의 생활지와 거주지는 일치하나요? 

주말이면 동네에서 산책도 하고, 영화도 보고, 도서관도 가고, 동네 맛집 정도야 꿰고 있나요? 

저녁에 불러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동네친구도 있으신가요?


저는 부모님이 강동에 가게를 여시면서 집도 강동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저의 20대는 강동에서 시작하여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강동에서의 추억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음... 


고덕역...?


20대 초반에는 대학을 다니느라 

강동에 있지 못했고,

지금은 직장을 다니느라

강동에 잠만 자러 오게 되네요. 


저에게 강동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5호선'인 것 같아요. 

제가 강동에서 집 제외하고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지하철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청년들이

거주지와 생활지가 다른 경험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찬찬히 떠올려보면, 

강동에서 평일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지 않더라도 강동에 대한 기억이 많아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여기! 고덕역 안에 있는 빵집이에요. 


고덕역에 있는 빵집 "bread & co" 입니다. 

빵집 덕분에 아침 출근 길, 저녁 퇴근 길 마다 맛있는 빵 냄새를 맡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닫을 수 있어요. 아침을 못 챙긴 날, 저녁에 배고픈 날에는 빵집에서 빵도 한 두개 사서 먹으면 딱! 

오늘도 여기서 식빵을 구입했습니다. 내일 아침엔 토스트를 해먹으려구요 :)


우유식빵 냠냠


그리고 고덕역을 딱 나오면, 생활공간들이 펼쳐집니다. 제가 장을 보는 곳은 두 군데에요. 



바로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고덕역 4번출구 앞에 있는 이마트와 

1번출구 쪽에 있는 하나로마트 덕분에 강동에서 편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간단한 장은 하나로마트에서 쓱쓱, 

이것저것 많이 살 때는 이마트에서 쓱쓱 구입합니다. 

이마트를 들릴 땐, 근처 다이소까지 겸사겸사 방문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자주 가는 곳은 고덕평생학습관이에요. 

주말에도 여는 도서관이라 주말에 책 한 두권 빌려서 일주일 동안 읽으면 딱! 

근처에 명일공원도 있으니 주말은 도서관과 공원으로 고덕에서 평화롭게 하루를 보냅니다. 


평일엔 고덕역과 이마트, 주말엔 도서관과 공원. 

이정도면 강동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저에게 강동이란 '5호선, 그리고 일상'입니다. 



by. merona(598탐사대원)


598 탐사대 시즌1, 

'강동구 어디까지 가봤니' 우리동네 구글 지도 만들기 캠페인

☞캠페인 확인하기: http://bitly.kr/GC68kf

고덕역,  우리동네 구글지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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