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끄적이기-
내가 즐겼던
뜨거운 여름날의 추억만큼이나
강렬한 자외선이
내 피부에 흔적을 남겼다
예민할수록 더더욱
붉게 부어올라
어떠한 접촉조차
허락하지 않는 고통
지금은 잠드는 것조차
쉬이 하지 못할 만큼
아프지만
그 흔적들이 하나하나
허물 벗듯이 벗어지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내년 여름쯤엔 또다시
기꺼이 햇살을 마주하고 있겠지
그러니 오늘의 나에게는
연고나 발라주어야겠구나
글쓰기는 비단 독자들과의 대화일 뿐만 아니라, 제 자신과의 대화이고, 제 성장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그늘을 비추는 글을 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