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다시 피고

by 김광철

닿을 수 없는 바다 끝 수평선처럼 멀리멀리 흐르는 꽃들

알록알록 향기롭구나

멈췄다 내 걸음이

난 본다

날 보는 한 송이 꽃을

넌 피었구나

나도 널 보니 쌀쌀한 내 얼굴도 따스히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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