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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쓰는 충하 Mar 20. 2021

3-3. 의외로 사람들은

에세이로 내 돈 한 푼도 안 들이고 첫 책 내는 법

 의외로 사람들은 모두가 할 법한 생각을 실제로 적힌 글로 만나면 매번 새로움과 깨달음을 얻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히 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이야기나 영화를 보고 사랑하는 사람을 아껴야겠다고 다짐하는 것처럼 말이죠.


 기존의 에세이 책에서 이미 많이 다뤄진 내용이라 해서 초보인 내가 다시 다루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사랑과 이별, 위로와 공감, 취미, 직업별 고충 등등.


많이 다뤄진 내용이라 해도 일단 뭐라도 떠오르면 무조건 써보세요.

뻔한 말들이 이어질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개성과 매력을 분명히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써놓고 보니 뭔가 너무 뻔한 내용인 것 같다면, 일부로 반대 입장에서 삐딱하게도 접근해 보세요. 그러면 새로운 내용이 샘솟을 겁니다.


 누워서 떡 먹기는 매우 쉽다는 말인데, 사실 누워서 떡을 먹는 것은 기도를 막을 수도 있어 위험하다. 세상 일도 그렇다. 쉽기만 해 보이는 일은 사실 굉장히 위험할 때도 있다. 예를 들면…


 제가 보여드린 ‘누워서 떡 먹기’ 예시처럼 이미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말이나 통념을 살짝만 비틀어도 여러분만의 개성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담을 수 있는 여지가 늘어납니다.


 사랑을 다룬 연극과 노래와 영화가 고대부터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만들어지듯이, 여러분도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나 소재로 글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식상한 내용과 소재라 해도 여러분만의 독특한 생각을 담아낸다면 정말 독특한 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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