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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쓰는 충하 Mar 31. 2021

3-6. 퇴고는 여러 번 할수록 좋다!

에세이로 내 돈 한 푼도 안 들이고 첫 책 내는 법

 이제 한 권의 책을 낼만한 정도로 원고를 마무리하셨다면 일단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초고를 바로 출간할 수는 없죠. 반드시 퇴고를 해야 합니다.


 물론 글 쓰시는 중간중간에도 몇 번 고치셨겠지만, 다 쓰고 나서 다시 돌아보시면 분명히 고쳐야만 하는 곳이 남아 있을 겁니다.


 퇴고는 몇 번 정도 하는 게 좋냐고요? 저는 5번 정도 하는 편입니다. 일단 초고를 완성한 후에 맞춤법, 문장 위치나 내용, 문단 배열, 내용의 흐름을 기준으로 3번 정도 퇴고를 합니다. 그러고 나서 1번은 지인 찬스를 활용하는데요! 내가 봤을 때는 3번이나 퇴고했으니 완벽할 것 같아도 내가 놓친 부분이 분명히 있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저는 첫 책을 낼 때 2명의 대학교 후배들에게 퇴고를 부탁하였습니다. 물론 사례는 섭섭지 않게 했고요! 결과물을 받아보니 제 생각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았던 부분이 많이 고쳐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인 찬스를 활용한 퇴고를 토대로 최종 퇴고까지 끝내면 비로소 출판사에 투고할 수 있는 원고가 완성된 것입니다.


 이제 에세이로 첫 책 내기 프로젝트의 70퍼센트는 끝난 것이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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