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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지훈 Aug 10. 2020

자신감도 근육이다

근육은 운동을 시키지 않으면 퇴화한다.


하지만 계속 일을 시키면 커지고 단단해진다.


자신감도 마찬가지다.


자신감이 상승될만한 일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


요즘 개인으로서 경험을 나눠보겠다.


운동을 2년간 하다가 말고 하다가 말고를 계속 반복했다.


현재 오랜만에 꽤 지속했더니 이제는 거울 앞에 서면 몸을 한 번 더 보게 된다.


조금 창피한 고백이 될 수도 있지만 예뻐져 가는 몸을 보면 나 자신이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하고, 만약 나 자신이 내 아들이었다면

'나가서 멋지게 살아라'라고 했을 것이다.


반면, 운동을 안 하고 지내다 보면 퇴화하는 몸을 보면서 내 자신이 미워지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람은 자신의 잠재력을 보고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


'나도 열심히 하면 가수 할 수 있는데.'

'나도 공부 안 한 거지 원래 하버드 갈 수 있었는데, 나 머리 짱 좋아.'


사람은 자신의 잠재를 현실로 창조해냈을 때 자신감이 상승한다.


'나도 몸 쩔게 만들 수 있고 바디 프로필 찍으려고 6개월 온몸을 조졌고, 먹을 것도 참았고,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해져서 너무 행복하고 어쨌든 해냈다. 내 안에는 위대함이 있어!'


많은 친구들이 나에게 조언을 얻고자 할 때 자주 묻는 질문이 있다.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얻어요?'


이미 위에서 느꼈겠지만

자신감을 얻는 가장 큰 방법은 자신에게 자신을 믿아야 할 증거를 계속 보여주는 것이다.


누가 내가 사기꾼이라고 공개적으로 폭로한다고 치자.


그는 충분한 근거와 자료들을 세상에게 보여줘야만 할 것이다.


(애초에 법정 가서 해결 안 하는 것부터 문제긴 하지만)


그러다 증거에 증거에 증거가 더 해지면 모두가 믿.게. 될 것이다. 나는 사기꾼이라는 걸.


킵 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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