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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회사원H Oct 25. 2021

메타버스에 빠지다.

어른이도 좋아하는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사실 내겐 크게 놀랍거나 신기한 것은 없었.

제페토에 만든 아바타


메타버스의 나만의 캐릭터는 Mz세대들에게는 익숙한 싸이월드, 세이클럽의 아바타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2D에서 3D로 바뀐 느낌이랄까.)


그때도 아바타를 꾸미기 위해 옷을 사기도 하고 싸이월드 스킨 변경을 하기 위해 현질도 하였다.


세이클럽 방송으로 생긴 팬들이 선물한 옷들을 아바타에게 입혀보기도 했다.


나를 표현하는  아바타에게 누구에게 입혀주는 똑같은 옷을 입히기는 싫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게 중요함.




싸이월드는 브금(BGM) 부자(감정상태에 따라 설정을 해야 되니깐 많은 노래가 필요했음)에 다가 심지어는 내가 직접 부른 노래를 싸이월드 브금 (BGM)으로 설정해 놓기도 하였다.

코시국에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지만 이곳 세계에서는 가능하다.


메타버스에서는 다 같이 모여 춤도 배우면서, 함께 출수도 있다.


친구들과 포즈 취하며 사진찍기.

자신의 감정을 다양한 동작으로 나타낼 수도 있고

각자의 방을 만들어 강의도  수도 있고, 콘서트 같은 합주도 가능하다.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이젠 회사내의  회의도 메타버스로 진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굳이 대면을 하거나 화상으로  하지 않아도 나를 닮은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여 회의가 가능하니 말이다.


제페토는 채팅과 음성이 모두 가능하며, 제페토 그램도 만들고 다양한 친구들과 팔로우가 가능하다.


옷이나 외형을 가꾸려면 코인과 젬이 필요한데 현질도 가능하지만 다양한 이벤트 참여로도 무료 코인을 얻을 수 있다.(제페토의 재미있는 점은 아바타의 외형, 특히 몸매나 키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반면, 이프랜드에서는 옷이나 외형을 심플하게 무료로 바꿀 수 있어 좋았다.


지금은 마이크로 대화만 가능하지만, 제페토처럼 채팅 기능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소리 상태가 좋지 않거나 딕션이 좋지 않더라도 잘 들리게 보정해주는 기능이 프리미엄으로 붙었으면 한다.


제페토에는 10대 어린 친구들이 대부분으로 보였고, 이프랜드는 10대 친구들 3~40대 이상되는

분들이 많은 듯 하였다.(목소리로 가늠함.)


앞으로는 이용자가 많아져 다양한 연령대의 어른이들도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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