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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한별 Mar 29. 2020

[설레봄]

너에게 설레본다

기다리던 봄이 오고 꽃이 피면 니가 올것만 같아

기다리던 니가 오면 봄이 오고 꽃이 필것만 같아


너는 내게 봄내음이고 꽃향기야

나는 네게 봄내음이고 꽃향기가 되고 싶어


어느날 불쑥 내게 찾아왔고 

어느날 불쑥 내맘에 들어온 너 


차디찬 겨울이 가고 어느샌가 조용히 사라락 찾아온 봄

시리고 시린 밤을 지나 어느샌가 조용히 스르륵 찾아온 햇살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또 보고싶다

외쳐본다. 불러본다. 바라본다. 또 설레본다


봄향기 가득 안겨준 너에게 

설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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