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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하고 아름다운 Oct 27. 2021

죽고 싶은 날이 줄었다고

살고 싶은 날이 더 늘어난 것은 아니다.

내일이 궁금하지 않고, 내일이 오는것이 무서운 날이 이어지고 있었다.

외로운 날들을보내는 것 이외에는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무기력한 매일, 도움받을 곳도 없었기에  선택지가 죽음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누워서 밤을 새고 아침에 잠들고를 반복 하던 날이 있었다.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그런 나는 아주 작게 먼지 처럼 존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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