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사는 것
"다른 사람들의 머리는
진정한 행복이 자리를 잡기에는
너무 초라한 곳이다."
- 쇼펜하우어, 《소품과 단편집》
"자연은 나에게
'가난해지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다.
또 '부자가 되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자연은 나에게
'독립적으로 살라'고
간청할 뿐이다."
- 샹포르 《격언집》
"나를 부유하게 하는 것은
사회에서 내가 차지하는 자리가 아니라
나의 판단이다.
판단은 내가 가지고 다닐 수 있다.
판단만이 나의 것이며,
누구도 나에게서 떼어낼 수 없다."
- 에픽테토스, 《어록》
사람은 돈만 갖고 사는 것은 아니다. 느리게 사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사람이 생을 살아가는 형태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부자로 사는 삶만이 유일한 삶의 형태로 숭배되어서는 안 된다. 나처럼 부자로 살겠다고 작정을 하고 덤빈 삶도 인간의 삶이며 반대로 가난하지만 자연 속에서 절약하며 삶을 관조하며 사는 삶도 인간의 삶이고, 평생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삶도 인간의 삶이며,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평생 하지만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삶도 인간의 삶인 것이다.
즉, 삶의 형태에 우열은 없으며 모든 것은 각자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 『세이노의 가르침』, 「삶의 우열은 돈으로 가려지는 것이 아니다」 중에서
미래의 나에 대한 여섯 번째 진실은, 성공은 자신이 바라는 미래의 나에 진실할 때만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래의 나에 진실하지 못한 건 실패다. 점점 성장하면서 미래의 나에 대한 시각도 발전한다. 그러면 기존의 길에 머물 것인지 새로운 길로 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들 중 대부분이 자신이 원했던 삶이 아닌 껍데기만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아무리 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회장)이라고 해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일을 하는 게 아니라면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
이는 조용하고 단순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성공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명성이나 돈, 지위 등이 없어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완벽한 성공을 거둔 것이다.
성공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건 외부 요소가 절대 아니다. 자신의 목적에 맞는 삶을 살아가느냐만이 성공의 유일한 척도다.
- 벤저민 하디, 『퓨처셀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