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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Apr 11. 2023

[비즈니스 모델 101]마켓플레이스형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235 day


마켓플레이스는 말 그대로 온라인 상의 마켓 형태에서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는 플랫폼 비즈니스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도심형 살림 마켓플레이스'띵굴시장'이 유명하고, 글로벌하게는 온라인 상의 종합 소매형 판매사이트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와 온라인 인력 마켓플레이스인 '아마존 매커니컬 터크'(Amazon Machanical Turk)가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가장 순수한 형태의 플랫폼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 외에는 양측과 특별한 접촉을 하지 않는 형태이다. 아마존닷컴이 운영하는 이 두가지 서비스는 플랫폼의 공간을 제공하지만, 이 둘 사이의 특정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순수 플랫폼의 형태에 가깝다.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나는 공간이고, '매커니컬 터크'는 구직자와 의뢰인이 만나는 공간이다. '아마존 마켓플레이스'는 잘 구축된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재고 보관부터 판매 후 배송, 반품 그리고 환불까지 모두 이 플랫폼에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이다. 그리고 '매커니컬 테크'는 구직자(대부분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요금을 받지 않지만 의뢰자(기업이나 개인 혹은 개인사업자들)로부터는 완전히 처리된 일에 대한 사전 책정한 수고비(외뢰 서비스 금액)의 20%를 수수료로 받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직자들의 업무에 대한 질적 평가를 통해 그들이 전문성과 숙련도를 키워갈 수 있게 하고, 성과가 좋은 이들에게는 마스터 자격을 부여하여 신뢰할 수 있는 인재에게는 의뢰자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믿고 일을 맡길 수 있게 시스템화 하였다.  



recipe 359. 기존 사업 보완형 마켓플레이스 '쉐이프웨이즈'

쉐이프웨이즈는 제품 제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3D 프린터 장비를 제공하고 제품 판매를 중개하는 3D 프린터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고가의 3D 프린터를 구매할 필요없이 세이프웨이즈의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고안한 디자인을 업로드하여, 설계도를 출력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품을 출력하여, 세이프웨이즈 쇼핑몰에 제품 등록 후 판매까지 할 수가 있다.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줄 뿐 아니라 혁신적인 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제공하는 것이 이들의 핵심가치이다. 제작자는 원하는 소재와 크기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며, 부담없이 시제품을 만들어보고 수정보안이 가능하며, 생산과 제고에 대한 부담까지 줄여준다. 고객의 피드백을 수시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상품개선이 가능하다는 점도 메리트이다. 이 플랫폼의 수익은 3D 프린팅 제작에 대한 제작비와 판매수수료로 이루어진다. 제작비는 크기와 소재에 따라 다르며 출력된 제품은 구매자에게 10일 이내로 배송이 된다. 온라인몰에서 판매한 제품금액의 3.5%를 수수료로 책정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에서.    



목표일: 235/365 days   

리서치: 359/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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