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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Jul 16. 2023

[부록] 어글리어스 채소구독 8회차

주말엔 요리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240 day


어글리어스의 못난이 채소를 정기구독한지도 벌써 8회차이다. 금요일 아침 채소박스를 받을 때, 느껴지는 설레임 때문에 꾸준히 몇 회째 이용을 하는 중인데, 이번 회차에는 제철채소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채소달력'이 부록으로 함께 왔다. 어글리어스는 격주로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을 수확 시기에 따라 랜덤으로 7~9종을 배송해주는 구독서비스이다.   


내가 좋아하는 구성으로 아이템을 빼고 더하기를 해서! 나만의 맞춤구성으로 배송되어온 예쁜 아가들. 

이렇게 푸짐하게 다양한 아이들을 업어와 봤는데, 조막만한 사과랑 양파가, 크기가 아주 앙증맞다.  

양파와 버섯은 볶고 사과는 자르고, 상추 위에 모두 올려 비건 마요네즈를 한바퀴 둘러주면 정체불명의 건강한 샐러드가 완성된다. 바게트와 함께 곁들일 토마토 마리네이드까지. 

여름 시즌 내 최애 메뉴! 메밀국수도 심심하지 않게, 버섯과 토마토는 볶아 올리고, 하루 전 만들어둔 당근라페를 함께 얹어 상추까지 더해주면, 정말 채소 가득한 나만의 근사한 소바가 완성된다. 요즘 이렇게 채소로 음식만들어 먹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recipe 367. 어글리어스 채소달력 

이번 채소박스에는 특별히 '채소달력'이 함께 동봉되어 왔다. 무농약의 유기농 채소를, 그것도 제철에 꼭 먹어야할 채소 위주로 선별을 해서 추천을 해주고, 이렇게 채소달력까지 만들어 부록까지 보내주니, 어글리어스를 끊을 수가 없네.  제철 과일과 제철 채소는 꼭 먹어줘야, 우리 몸이 음양오행에 맞추어 그때 그때 필요힌 기운을 보충하고 활력을 찾을 수가 있다.


6~7월 나는 제철 채소들과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는 채소달력을 보니.. 7월도 벌써 중순을 넘어.. 곧있으면 중복이고.. 또 금방 말복을 지나면.. 그렇게 한여름도 꿈같이 지나가고 말 거라는.. 시간이 왜이리도 빠르게 가는지 @.@


>> 지난 브런치 글 

https://brunch.co.kr/@theslow/438

한때는 마켓컬리의 택배박스를 샛별배송으로 받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곤 했었는데, 요즘은 어글리어스의 채소박스를 받는 기쁨이 더 크다는. 채소가 은근히 무거워서 마트에서 한꺼번에 장을 봐오는게 쉽지 않은데, 아침이 오기 전 집 앞에 프레시 배송해주는 것도 꽤 만족스럽다.      

 

게다가 '어글리어스'는 추친인 시스템이 있어서, 

혹시 누군가에 내 추천인 코드가 도움이 될까하여 올려본다. 


추천인 코드: 피망422203


이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고 구독 시, 적립금 2,000원이 즉시 지급된다고 한다.  


나도 다른 분의 추천인 코드를 넣고 구독을 시작해서, 2천원 할인의 덕을 톡톡히 보았고, 어글리어스에서 가끔 할인쿠폰을 제공해주어서, 거의 매회차 할인혜택을 받아 배송을 받고 있는 중이다.


배달의 민족의 아이디도 음식 이름 중에 하나를 따서 랜덤으로 지어주어서..내 아이디가 웃기게도 '반짝이는 새우초밥'이라는! 어글리어스의 추천인코드 네임도 채소 중에 하나가 나에게 랜덤 배정된 듯 하다. 나는 피망인가보네ㅋ



목표일: 240/365 days   

리서치: 367/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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