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량의 열세 번째 글
회사나 아르바이트나 이런저런 업무를 하다가 보면
중간에 갑작스럽게 생기는 일들이 자주 있습니다.
위(?)에서 시키는 일이라 안 할 수는 없고,
지금 하던 일 마무리하고 하면 좋겠는데
급하다고 하고 (맨날 급하데요)
덕분에 지금 하던 일은 흐름이 끊기고
윗분께서 시킨 일을 하려고 하는데....
허허 참 막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디자인은 누구나 회에서 한 번쯤 겪었을 일입니다. 회사니깐 직장 상사로써 업무를 지시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처리할 수 있는 능력 범위 내에서 시키면 좋겠습니다.
"간단한 일이에요"하고 시키는 일이 결과적으론 종이 한 장에 딱 정리된 보고서라 간단해 보이겠지만
자료를 몇 년 치를 뒤적거려서 찾아내는 거 자체가 정말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게다가 예전 자료는 모르는 내용도 많다구요.
안 하고 집에 가자니 찝찝하고, 이걸 다 하자니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메일을 열어보는 순간 오만 잡생각과 눈물이 앞을 가릴 뿐입니다.
엇.....근데 상사는 칼퇴하네요ㅠㅠ)...!!!!
허허허허 웃음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