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검법
천자검법의 기본 원리는 북두칠성검법의 처음에 검을 팔목 바깥과 안쪽으로 돌리는 초식과 맞닿아 있고, 검날을 살리는 의미에서는 검을 채찍처럼 휘두르는 북두칠성검법과 다르다. 천강권의 돌제비수에 검을 얹은듯한 기법과 좌풍엽 후 검을 쓰는 세 가지 법이 간결하게 정리된 초식은 기천검법의 외연을 넓히는 의미에서 일법이자 만법 가운데 있다. 천자검법에서 좌풍엽 후 검 쓰는 세 가지 법에 대해 글로 풀어본다.
1. 초발검 2식
좌풍엽 후 우측 수평으로 베고 등 뒤로 돌려 정면을 베는 식은 초발검 2식과 결이 같다.
2. 은닉검
좌풍엽 후 우측 수평으로 베는 것은 같으나 초발검 2식처럼 검날을 바깥으로 세우지 않고 측면을 등 뒤로 대듯 감춘다. 정면을 수직으로 베기까지 등 뒤에 숨겨 두었던 검을 발아래에서 꺼내어 압정으로 내리 베는 기법이 독특하다.
3. 돌제비수
좌풍엽 후 검 등이 나를 360도로 감싸듯이 돌리는데 천자검법에 일관되게 활용되는 돌제비수를 머리 위로 돌린다.
아래에 기천협회 전찬욱 선생님의 유튜브 영상으로 주변 없는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