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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시골드 Jan 19. 2024

[풋살과 심리학] 딱 죽겠다 싶은 순간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풋살 경기 전 훈련을 하다보면 “딱 죽겠다” 싶을 때가 온다. 다리에 힘 풀려서 도저히 못 뛸 것 같고 더이상은 나아갈 수 없을 것 같고 한 번만 더 뛰면 진짜 쓰러질 것 같다. 혼자 헬스장이었으면 거기까지 가지도 못했겠지만 갔다하더라도 쓰러졌을 타이밍이다.


하지만 풋살은 단체경기이고 팀플이기 때문에 (훈련도 마찬가지) 팀에 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쉽사리 포기할 수 없다. 그런데 그보다 더 나를 일으켜세우고 다시 뛰게 하는 것은 코치님을 통해 들려오는 “이건 나와의 싸움이다. 내가 여기 살아있다고 외쳐라. 아프다 힘들다에 집중하지 마라. 오로지 목표만 생각하고 어떻게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지에만 집중하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이 말을 듣기만 한다고 계속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 메시지를 완전히 나의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내가 나에게 진심으로 외쳐줄 때 내 다리는 멈추지 않는다.



어디에 집중하느냐. 무엇을 선택하느냐. 나에게 어떤 말을 부어주느냐‘ 그게 중요하다. 내가 뛸 수 없는 이유에 집중하면 셀 수 없이 많은 이유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하지만 그 잡소리를 모두 끄고 ’나는 무조건 한다. 해낸다‘에 집중하면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기 시작한다. 이렇게 에너지의 흐름을 바꾸면 실로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된다.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의 오제은 교수님은 늘 말씀하신다.


부정성에 힘을 실어주지 마라.
문제에 힘을 실어주지 마라.
긍정성과 원함에 힘을 실어라!


어디에 힘을 싣고 어떤 행동과 말을 선택할건지에 따라 인생은 1도씩 움직이는 것 같다. 그 선택들이 모여 누구는 마이너스를, 누군가는 180도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Q. 당신은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그래서 어떤 말과 행동으로
삶을 채워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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