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들아,
살다보면 무언가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가 많이 있다. 그리고 그 결정을 내리기까지 다양한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특히, 멀리 유학을 가는 경우라든지 가족들과도 관련되어 있는 사항들이 있다면 더더구나 그렇더구나. 그런데 이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너 자신이여야 한다는 것에 대해 말해주고 싶다. 또한, 결정의 기준이 부모가 될 필요는 없다는것을 얘기해주고 싶구나. 부모는 항상 우리 딸들이 잘되기를, 우리 딸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를, 우리 딸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기만을 바라고 있지 부모 옆에서 부모를 위해 그 어떤 것을 해주기를 절대 바라지는 않는다는 점을 알아주기로 바란다. 그렇다면 그 결정을 내리기가 조금더 쉬워지리라 생각되는구나.
사랑하는 딸들아,
너희들의 미래는 너희들의 것이다. 부모의 것이 아니기에 그 결정의 기준도 바로 우리 딸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행여 부모를 생각하여 그 일을 포기한다든지, 뒤로 미룬다든지 하는 선택은 없기를 바란다. 그게 딸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부모를 위해서이기도 하다는 점을 항상 생각하기 바란다.
사랑하는 딸들아, 언제나 행복하렴.
<유레카의 아침을 여는 공간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