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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레카 Feb 21. 2023

#14. 친구

 사랑하는 딸들아     


살아보니 정말 아주아주 많이 힘들때도 있더구나그럴 때 가족들에게 그 짐을 나누면 정말 좋을 것 같구나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아빠가 된다면 아빠도 뿌듯할 듯 해그렇지만 만약 상황에 따라서는 아빠에게엄마에게동생에게도 얘기하지 못할 그런 어떤 일들도 있어나게 마련이다그럴 때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면 인생에서의 힘듦을 나눌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구나그리고 그 친구를 사귈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초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이라고 생각한단다서로의 이해관계가 상충되지 않는 순수한 시절이기도 하기 때문이겠지그래서 아빠생각에는 학창시절에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정말 친한친구를 사귀는 것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하니 공부+친구를 얻을 수 있는 초중고 학창시절이 되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딸들아


그렇다고 굳이 내 맘과 맞지 않는 친구와의 우정을 쌓기 위해 속상해하거나 힘들어 할 필요는 없어그런 우정은 오래가지도 않고나의 삶을 힘들게 하는 관계일뿐이므로 오히려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이다즐겁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친구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딸들아언제나 행복하렴       


<유레카의 아침을 여는 공간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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