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흰빵에 우유를 적시는 것 같은 난이도로 살고 싶었다. 그러나 세상은 스며드는 시간 같은 건 허용하지 않더라. 생밀을 씹는 것 같은 난이도랄까. 그런 생각들.
2023. 5
김성호
영화평론가, 서평가, 기자, 3급 항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