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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다 Feb 17. 2022

성장에 얼마나 몰입하고 있나요?

면접에서 왜 스타트업으로 오게 되었나요?라고 물어보면 면접자 분들께서는 자율적인 문화, 스톡 옵션 보상, 빠른 성장 등 각기 다양한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답변은 <주도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입니다.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성장에 대한 갈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성향, 직무, 일하는 방식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성장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도 이를 활용하여 성과로 만들어내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한정된 리소스에서 일을 하다 보니 자칫 성장에 대한 몰입이 깨져 퇴사까지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모두의 성장을 위해서는 일뿐만 아니라 사람, 문화가 조화롭게 움직여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일 + 사람 = 전문성

스타트업에서는 혼자만 일을 잘한다고 해서 전문성을 갖추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획자부터 개발자,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분야의 팀원들과 협업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을 해낼 수 있는 업무 역량과 팀원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함께 있어야 비로소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것이죠. 


문화 + 사람 = 피드백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사실은 매우 어렵습니다. 어릴 적부터 겸손이 미덕이라고 배워온 우리들에겐 상대방의 칭찬과 비난에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는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혹여 피드백으로 인해 사람 간의 관계까지 해칠까 봐 늘 조심하게 되죠. 


하지만 스타트업에게 피드백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리소스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생생한 유저 후기를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옆에 팀원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유저에게 더 나은 프로덕트를 제공하기 위해 피드백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서로 피드백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문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원칙을 세워 피드백으로 인해 팀원 간의 관계가 와해되는 일은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팀워크를 돈독하게 하고 서로의 성장을 위해서 하는 일이니깐요. 


문화 + 일 = 그라운드룰

스타트업에는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이들과 함께 협업하여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때 동일한 용어를 다르게 해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브랜딩>이라고 했을 때 디자이너는 브랜드 디자인을 생각할 것이고, 마케터는 브랜드에 어떤 메시지를 담을지 생각할 것입니다. 물론 이 두 개 모두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미묘한 해석의 차이로 일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어버리거나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라운드룰이 필요합니다. 회사 업무에 난입하는 대부분은 시작과 끝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기민하게 일을 해야 할 때가 더욱 많습니다. 이때 팀원 모두가 목표를 명확하게 알고 서로 간의 오해를 줄인다면 훨씬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업무 공유나 회의 그리고 미팅, 슬랙, 문서 커뮤니케이션 룰을 미리 정해야 합니다. 이 것이 그라운드룰인 거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외가 존재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불편함을 조금씩 감수하면서 그라운드룰을 만든 건데 누구는 지키고 누구는 안 지키면 분명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팀원, 팀장, 대표 불문하고 그라운드룰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지키지 않는 그라운드룰은 무용지물이니깐요.


일 + 사람 + 문화 = 성장

일과 사람 그리고 문화로 성장을 이끌어내는 그런 회사가 정말 현실에 존재할까요? 놀랍게도 있습니다. 알다는 이미 이 템플릿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 사람, 문화 3가지를 구분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합니다. 이를 아카이빙하여 개선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죠. 

알다에서는 여러 포지션에 걸쳐 새로운 팀원을 찾고 있습니다. 핀테크 업계에서 더욱 빠른 성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페이지를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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