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경제 책 출판
일 년 중 그런 때를 내 속에서 바라보게 될 것이오.
노란 잎이 아예 없거나 어쩌면 한 두 개 정도
떨고 있는 가지에 매달려 있을 때,
최근까지 귀여운 새들이 노래했던 텅 빈 폐허의 성가대.
내 속에서 그대는 그런 날의 황혼을 보리라
해가 서쪽으로 기운 이후
점차 모든 것을 안식으로 봉인하는 죽음의 두 번 째 자아인
밤이 그럭저럭 짙어지고
내 속에서 그런 불꽃의 타오름을 보리라
자신의 젊음의 잿더미 위에 놓여 있는
스스로 숨을 거두어야 하는 죽음의 침상처럼
자신의 자양분을 섭취한 것에 연소되어 버려야 하는
That time of year thou mayst in me behold,
When yellow leaves, or none, or few, do hang
Upon those boughs which shake against the cold,
Bare ruined choirs where late the sweet birds sang.
In me thou seest the twilight of such day
As after sunset fadeth in the west,
Which by and by black night doth take away,
Death's second self that seals up all in rest.
In me thou seest the glowing of such fire
That on the ashes of his youth doth lie
As the deathbed whereon it must expire,
Consumed with that which it was nourished by.
This thou perceiv'st, which makes thy love more strong
To love that well, which thou must leave ere long. (Sonnet 73)
이 시의 메시지는 내가 이제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으니 나를 한층 더 치열하게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리로서 자신을 비유하는 메타포 세 개를 제시한다. 첫 번 사행구(quatrain)에서는 “일 년 중 그런 때,” 두번째, “그런 날의 황혼”, 마지막 사행구에“그런 불꽃의 타오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모두 “그
런”(such)이란 내용이 텅 빈 그리고 애매모호한 지시형용사를 사용하여 화자의 망설이는 심적 상태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화자의 주저하는 심정은 2행에서 “아예 없거나 어쩌면 한 두 개 정도,” 7행에서 “그럭저럭”이란 표현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그런”을 보충하는 설명은 각각, 늦가을, 황혼 무렵, 임종 침상이다. 모두 고갈되고 종료되는 상황을 지시한다. 그러나 셰익스피어의 메타포는 상투적이지 않고 매우 역동적으로 변모한다. 특히 4행, “최근까지 귀여운 새들이 노래했던 텅 빈 폐허의 성가대”란 구절은 매우 많은 비평가들을 곤혹스럽게 한 만큼 빼어난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만일 상대방이 화자의 마음을 지금 들여다본다면 (3번째 사행구에서 아마 임종을 앞둔 환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인생의 늦가을인데 나뭇잎은 거의 다 떨어지고 한 두 잎 정도 바람에 부르르 떨고 있는 때라는 매재(媒材)(vehicle)는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 다만 보통의 경우, 자신을 부르르 떨고 있는 나뭇잎에 비유하든지 아니면 그런 가을 잎을 달고 있는 한목(寒木)에 비유하는데, 시인은 구체적 오브제에 자신을 결부시키지 않고 뭉뚱그려 “그런 때”라고 하여 독자로 하여금 잎, 나무를 포함한 늦가을 황량한 풍경 전체를 매재로 한 점이 특이하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느닷없이 “최근까지 귀여운 새들이 노래했던 텅 빈 폐허의 성가대”란 상황을 돌연히 병치시키고 있는 점이다. 늦가을 나목을 텅 빈 폐허의 성가대로 비유했을 때, 독자는 의미의 양자 비약(quantum leap)을 겪는다. 단순히 조락하는 늦가을 풍경이 아니라 엄청난 두께의 과거가 축적된 심리적 사회적 풍경이 겹친 그림으로 환기된다. 실제로 당시 스트라드포드와 런던 사이에 “수도원이 몰락한 이 후 70여년 지난 영국에서 폐허화된 수백 개의 교회가”(West 228) 널려 있었다고 기술되어 있다. 심리적으로 이해하면, 화자가 강조하는 건 현재의 황량한 풍경이 아니라 젊은 시절 수많은 새들이 이 나무에 찾아 와서 지저귀며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다. 현재의 묘사 보다는 과거의 영광을 환기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
3번 사행구의 은유화도 통상적인 과정을 겪지 않는다. 재와 불꽃의 역설적인 관계를 묘사함으로써 시간의 야누스적인 얼굴을 통찰한다. 생성과 죽음의 동시적 담지자로서의 죽음이 묘사된다. 여기서 불꽃은 삶이고 장작 땔감은 시간이다. 인생은 장작이란 시간에 의해 활활 타올랐지만 타고난 장작이 변한 하얀 재라는 또 다른 얼굴의 시간에 의해 사그라진다. 왜냐하면 하얀 재는 산소를 차단하여 그 밑에 덮혀 있는 장작 부분은 정작 연소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간은 인간을 생의 절정으로 올려놓기도 하지만 그 후 내리막길에서는 똑같은 원리로 파국으로 치닫게 하기도 한다.
이처럼, 예술의 불멸화 작업의 핵심을 이루는 셰익스피어의 은유화 과정은 매우 독보적인 통찰력을 보여 주고 있다.
출처 : 황훈성. (2009). 예술의 불멸화 기능 ―셰익스피어 소네트 연구. 영어영문학21, 22(2), 119-145.
네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영화2 14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편에서 올해 노인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앱을 만들어 출시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처럼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돌봄을 제공하는 경제부문을 두고 ‘돌봄경제’라고 한다. 이를 연구하는 학문이 돌봄경제학이다. 주류경제학에 도전장을 던지는 대안 경제학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 학자 중 한 명인 이토 팽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는 2019년 12월 연세대 복지국가연구센터에서 열린 초청 세미나에서 “돌봄경제는 건강 돌봄, 교육, 개인, 사회 및 기타 서비스를 포함하며, 공식 및 비공식 부문에서 수행하는 유급 그리고 무급 일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자녀나 부모를 위한 지출, 병간호서비스를 구매하는 등의 유급 돌봄노동, 가족과 친구 이웃 등의 무급 돌봄노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팽 교수는 한 사회가 돌봄경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두고서 이렇게 말했다. ①돌봄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핵심으로 여성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젠더·인종·계층불평 등의 원천이다. 특히 ②유급 돌봄 부문은 고용 창출 측면에서 오늘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부문이다. ③직장을 택하거나 학교에 갈 때 여성들이 마주하는 공통된 제약이다. ④무엇보다 더는 돌봄을 가족에게 맡기거나, 여성의 무급 돌봄노동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
고령화 사회 등 갈수록 돌봄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청이 높아지는 흐름에 조응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을 추진해온 정부도 2019년 4월 발표한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에서 돌봄경제 개념을 공식적으로 담고,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의 통합적 운영인 이른바 ‘웰페어노믹스’ 관점에서 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도 돌봄경제가 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돌봄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화폐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출처 : 이창곤, "“무급돌봄노동 가치, GDP 대비 최대 3%”", 한겨레, 2021.01.10, 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978031.html
이토 팽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는 2019년 12월 연세대 복지국가연구센터에서 열린 초청 세미나에서 “돌봄경제는 건강 돌봄, 교육, 개인, 사회 및 기타 서비스를 포함하며, 공식 및 비공식 부문에서 수행하는 유급 그리고 무급 일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자녀나 부모를 위한 지출, 병간호서비스를 구매하는 등의 유급 돌봄노동, 가족과 친구 이웃 등의 무급 돌봄노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올해 1인 출판사 창업 후 출판사에서 확장해서
1. 임팩트 경영 학회 - 임팩트 경영 관련 책 출판
2. 경영 아카데미 - 책 출판한 사람 강의
3. 임팩트 투자사(AC, VC) - 책 출판과 강의한 사람이 컨설턴트 또는 멘토로 활동
이 순서대로 투자사(AC, VC)까지 창업을 할 것이다.
노인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앱 런칭 후 사업 경험을 쌓은 다음 내년에 임팩트 경영 학회 활동으로 경험 바탕의 돌봄경제 책을 출판할 것이다. 이후 경영 아카데미에서 책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하고, 임팩트 투자사(AC, VC)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할 것이다.
첫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철학 15화 디오게네스, "세계시민" 편에서 출판사에 글로컬리제이션 전략을 접목하여 내가 써서 출판한 책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여 해외 출판할 것이라고 적었다. 책을 쓴 다음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여 해외 출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