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 철학
브런치북을 쓰려고 한다.
'만류귀종'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이 사자성어는 모든 물줄기와 수없이 많은 물결 그리고 흐름이 결국 바다에 가서 하나가 된다는 말이다.
이것은 나로 하여금 <찰리 멍거 바이블>에 나오는 격자틀 인식 모형을 떠올리게 했다. 나는 격자틀 인식 모형을 다양한 지식을 서로 연결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늘린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사형제도를 예로 들면
법학적 : 형벌의 천장 제시
경제학적 : 감옥에 범죄자를 가두지 않으니 돈이 안 들어 경제적으로 합리적
철학적 : 범죄자의 인권도 중요
이런 식으로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나는 나의 첫 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으로 철학을 선택했다. 다음 주부터 철학에 관하여 브런치북을 연재하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목차는 정하지 않았지만 차차 구체화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