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마케팅 #1
포털사이트 검색보다 유튜브 검색을 더 많이 하는 요즘,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떠오른 '유튜브 마케팅'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떤 주제로 할 것인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 타겟층은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콘텐츠 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 노출 로직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중에 타겟층 설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유튜브는 거대한 검색광고 플랫폼이자 엄청난 타겟팅기술을 가진 구글의 자회사 이죠. 즉 구글의 타겟팅 기술이 유튜브에도 해당된다는 이야깁니다.
초반 타겟층 설정을 잘해놓으면 유튜브에서 알아서 추천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추천해주는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자신의 채널이 성별, 연령대 상관없는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채널이 아니라면 성별, 연령대를 중심으로 세대별 타겟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대별 유튜브 이용방식이 다르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자신의 콘텐츠를 세대별로 시청 방식에 맞게 최적화한다면 시청자들이 꼭 구독을 하지 않더라도 유튜브에서 타겟층을 찾아서 추천을 해주기 때문에 조회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콘텐츠의 질이 좋다면 구독은 자연스레 늘어나겠죠.
세대별 시청 방식
연령대에 따라 시청 방식이 다르다는 통계 결과입니다.
10대~20대 시청자들은 직접 검색보다는 구독한 채널의 콘텐츠를 더 즐겨보는 편이고 30대 이상은 구독보다는 검색을 통해 콘텐츠를 찾아보는 편입니다.
1020세대는 그들이 구독한 채널의 콘텐츠를 우선 시청하는 경향이 크게 나타납니다.
즉 1020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입장에서는 구독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야 합니다.
우선 그들에게 노출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채널과 같은 카테고리 내에서 구독자 수가 많은 채널을 찾아 그들과 공통점을 찾아 콘텐츠의 설명글을 작성하고, 그들과 공통되는 태그(#)를 찾아 작성한다면 *'메타데이터'라는 것이 비슷해져 유튜브는 이들을 비슷한 주제, 비슷한 방식의 콘텐츠로 인식해 시청자들에게 추천 영상으로 띄어줍니다.
(*메타데이터(metadata)란, 간단히 말하면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를 말한다. 엄격하게 말하면 Karen Coyle에 의하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데이터"라고 정의한다.)
30대 이상 세대들은 구독보단 검색을 통해 시청을 하기 때문에 검색했을 때 상위 노출이 되는 것이 유리합니다.
유튜브에서 상위 노출이 되기 위해서는 블로그 방식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본문(주내용)은 콘텐츠 안에 들어가 있지만 유튜브 시스템을 통해 자막을 활용해야 합니다. 자막에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삽입하고, 콘텐츠 설명글에도 키워드를 넣어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맨 위 1~2번째까지 오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는 조회수나 구독자가 매우 많거나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이기 때문에 상위에 올리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성별로도 시청 방식이 다른 양상입니다.
여성은 뷰티 관련된 콘텐츠나 제품 리뷰 등을 많이 보기 때문에 구독 시청보단 검색 시청이 더 많고
반대로 남성은 게임이나 스포츠, 영화 관련 영상 시청이 많기 때문에 구독 시청이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소비 형태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많은 검색을 통해 비교를 하는 여성과 그냥 눈에 들어오는 것을 소비하는 경향의 차이점인 듯합니다.
아직 유튜브 채널 시청자 타겟팅을 세분화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채널을 기획하기 전 타겟층을 연령, 세대별로 구체화해 거기에 집중해 초반에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잘 다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