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채널과 온라인 마케팅 연결 #3
이전 글에서 온라인마케팅전략 포털사이트 (검색광고, 배너광고) 활용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콘텐츠 광고 활용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수가 급증하고 이에 따른 광고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는 이미 광고 피로도가 많이 쌓여있어 일반적인 배너광고의 효율은 많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특히 모바일 지면에서는 PC환경에 최적화되어있는 배너가 그대로 노출이 되나 보니 기사를 모두 가리기 때문에 허수 클릭도 많이 나와서 신뢰도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광고 차단 프로그램의 사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배너광고가 노출이 아예 차단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광고인 듯 광고 아닌 광고!
그래서 최근엔 광고지만 광고 같지 않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 콘텐츠 광고를 많이 활용합니다.
이를 네이티브 광고(Native AD)라고도 합니다.
네이티브 광고(Native AD)는 특정 플랫폼의 고유한 성격에 맞게 기획, 제작된 광고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SNS에서는 해당 SNS 콘텐츠 형식(스폰서), 언론사 페이지에서는 기사형식, 포털사이트 검색광고 유형의 파워콘텐츠 광고 등이 있습니다.
SNS 스폰서 광고는 최근 가장 심심찮게 보이는 광고 중 하나입니다.
소비자들이 매일 접속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피드에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위 그림으로 알 수 있듯이 피드 속 "Sponsored"는 광고임을 알리는 표기입니다.
이런 콘테츠 광고는 소비자들도 광고인 줄 알면서도 클릭해서 보게 되는데요, 이유는 유익한 정보가 담겨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위 통계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네이티브 광고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은 아무리 광고일 지라도 유익한 정보가 담겨있다면 기꺼이 콘텐츠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기사형 네이티브 광고는 언론사 기사 내에 다른 기사 사이에 마치 기사처럼 콘텐츠가 섞여있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클릭해보면 랜딩페이지 역시 기사처럼 보이도록 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여기서 잠깐!> 광고성 기사인 "애드버토리얼(Advertorial)"과 헷갈릴 수 있는데요, 애드버토리얼은 편집기사처럼 만들어진 사설 광고인데, 네이티브 광고와 가장 큰 차이점은 사전에 "광고"라는 것을 밝혔는지의 여부입니다.
광고 표기가 있다면? 네이트브 애드, 광고 표기가 없다면? 애드버토리얼입니다. ┛
기사형 네이티브 광고는 랜딩페이지에 따라 디비 수집도 가능하고, 직접적으로 전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광고주가 원하는 성과에 따라 랜딩페이지를 기획/제작할 수 있습니다.
최근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네이버 포털사이트의 검색광고 유형중 하나인 파워콘텐츠도 네이티브 광고 중 하나입니다.
파워콘텐츠는 "검색 콘텐츠 광고" 상품입니다.
배너광고와 바이럴 마케팅에 피로도를 느낀 소비자들에게 파워콘텐츠는 광고주가 직접 소개해주는 콘텐츠에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인식해 호감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파워콘텐츠같이 실제 광고주가 브랜드를 밝히고 제공하는 광고가 일반 블로거로 위장한 블로그보다 호의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바로 구매한다는 전환율이 10%에 달하며, 향후 우선 고려한다도 53%에 달할 정도로, 잠재고객 확보에 유리합니다.
사실 네이티브 광고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있습니다. "속았다"라는 기분이 든다는 것인데요.
대부분 소비자들은 광고임을 정확하게 표기했다면 문제 되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한 동영상 제작업체인 <72초 TV>는 광고인 듯 광고 아닌 콘텐츠가 아닌, 대놓고 광고라고 밝히면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기만 감은 최소화하고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네이티브 광고 본연의 효과를 살리겠다는 목적인데, 실제로 소비자들에게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자신의 판매채널 또는 상품(서비스)을 남들 다하는 일반적인 온라인 광고가 아닌 소비자에게 "또 하나의 콘텐츠"를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온라인 판매에 빅데이터가 왜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