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번에 오는가...
살다보면 여러모로 예상치 못한 짜증나는 상황들을 겪게되기 마련이다.
나도 지금 그 어느 한 순간을 지나는 중이다.
하나하나의 상황이 쌓여 예상치 못한 어떤 일을 만들어내는..정말 과학이다 싶을 정도로 놀랍기도 하다.
먼저, 난 해외에 거주중인 재외국민이라는 점을 먼저 인지하고 읽어주시길 바란다.
1. 휴대폰 고장 -> 수리센터에 맡김 -> 이틀이면 될 것이 2주가 넘도록 못받고 있음.
2. 사설 ATM이 한국카드를 먹음 -> 고객센터 전화 -> 독일의 정보보호법(?) 상 돌려줄 수 없다고 함(???)
(엑티브 x와 공인인증서가 지배하는 나라 앞에서 정보보호법이라니...)
3. 그럼 새 카드를 신청해야지 -> 휴대폰에 공인인증서와 다른 은행 잔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 그런데 그 휴대폰이 수리점에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결론. 무한루프....
뭐 대충 이렇다.
휴대폰 수리부터, 카드를 먹은 ATM기기와 관리회사의 이상한 상담내용.
그래도 이또한 지나가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