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료료 Oct 23. 2024

작가의 화요일_1, 료료

진심아, 내 손 좀 잡아줘.

치유작가Sue는 금요일

멍때릴Ryo작가는 화요일이었다.


그런데 지금 무슨 요일?

수요일. 맙소사.


사실 모르겠다.

아쉬워? 안타까워?


그런데 한편으로 오늘 적었다고 뭐가 달라져?

(달라져, 달라진다고!!!!) (아니,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


어떤 생각이 나의 진심일까,

진심이라는 건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 걸까


의지가 나약한 나는,

아무것도 잡을 수 없는 나의 몸에 배신감을 느끼기도 한다.  


난 액션의 숲에 가로막혀 있다.


숲은 어떤 곳인가.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곳.


나무가 빽빡하게 우거진 곳이라고 한다.

나무늘보의  작은 숲과 같다고 들었다.


숲은 비밀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모든 걸 드러내고 있는 숲이다.


어떠한 액션을 취해도

그대로 나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곳.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들어가는 길을 찾지못할지도


몹시도

나는,

결정을  

내리지 못한

흔들바위 같은 메모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