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치유작가SUE 와 멍때릴료료작가
실행
신고
라이킷
12
댓글
3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료료
Oct 29. 2024
작가의 죽은 꽃_1, r/yo
죽은 꽃
바람에 날리는
너의 공기를
기억하는
하루가 된다면
더 멋진 일이 있을까
파장을
건너가는
운율로
너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면
더 멋진 일이 있을까
죽은 꽃을
반으로 쪼개어본다.
글썽이는 꽃잎들은
한없이 아름다워진다.
서로 조금 다른 이유로
아픈 모든 이름들에게
한없이 무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죽은 꽃이 된다.
죽은 꽃이
아름다워 보이는 건
죽은 꽃에
생명을 다한
삶에
감사할 수 있어서_
keyword
꽃
생명
이름
료료
소속
직업
주부
가장 좋은 상태
구독자
25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공감
나의 동무와 멍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