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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브코스 Jun 23. 2020

이가 시리도록 달콤한 디저트 맛집

아라리오브네, 소월길 밀영, 동감






무더운 여름날,

새콤한 냉면이나 시원한 콩국수도 당기지 않는 날엔

눈을 '반짝' 뜨이게 해 줄 달콤한 디저트 한 입 어떨까?

이번 여름 우리 모두를 '개안'시켜줄 디저트 카페들을 소개한다.








▶ 건강한 디저트가 기다리는, 아라리오브네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 카페.

쑥이나 단호박을 사용한 담백한 식감의 타르트 등 

그때그때 바뀌는 건강한 디저트들이 이곳의 시그니처.

자기 주전자에 담긴 쑥 우유도 빼놓을 수 없겠다.


흰 공간과 목제 가구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정갈하면서도 감각적이다. 

입구 옆 작은 테라스 자리가 운치를 더한다. 

지하에선 쿠킹클래스가 진행되고 있어,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갈 수도 있다.  

 















▶ 빈티지한 양과자 가게, 소월길 밀영



빈티지한 인테리어. 

LP판과 오래된 가구들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아 

작은 다락방에 온 듯한 기분을 준다.

창밖으로 보이는 후암동의 전경이 포근하다. 


이곳에는 양과자가게라는 이름이 딱 어울린다. 

매일 구워내는 구움과자와 케이크는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후암동의 모습을 더욱 달콤하게 기억하고 싶다면, 작은 양과자 가게에 들러보시길.

꼭 한번 다시 오고 싶을 그런 기억이 될 것이다. 
















▶ 음악소리 없는 카페, 동감



간판대신 발이 쳐져 있는 카페.

특이한 메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운 치즈를 김으로 싼 달콤한 ‘김치’가 이곳만의 시그니처이다. 


메뉴만큼 독특한 인테리어가 숲 속에 있는 듯 새롭다.

음악 대신 들려오는 새 소리나 

커피를 담은 차가운 옹기 잔의 감촉들로 카페 동감을 설명할 수 있다.

설명이 잘 와 닿지 않는다면, 직접 방문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Editor.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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