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내가 쓰러지지 않으면, 누구도 날 쓰러뜨릴 수 없다..”
사회적 약자나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적법한 절차는 결국,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가 되어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그리고 기어이 이 세상을 등지고 나서야 비로소, 그들의 국화꽃 향기가 우리 사회에 스며든다.
이미 모든 것을 잃고 멀리 떠나버린 후에 남겨진, 그 쓸쓸한 향기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p.s. 그저,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이겠지..
사랑하는 우리 딸 고은이와 사랑하는 우리 아들 은성이의 아빠이자, 사랑하는 나의 아내 경주의 남편입니다. ^ ^ 언제나 행복한 고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