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일요일 간식

by 이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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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엄청 늦게 들어갔던 나는

당연히 동기들과 나이도

그만큼 차이났다. 알바에 과제에

허덕이는 늘 피곤한 할망구 동기를

보살펴주던 쏘랑 양평댁을 만났다.

만날 때마다 밀린 수다 삼매경인데

시즌제 드라마처럼 지난 십여년동안

과제 토로 시즌, 취업 걱정 시즌,

결혼 고민 시즌등을 지나서 지금은

결혼 그 후 방영중이랄까?

우리 모두 오늘 먹은

스트로베리 밀크티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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