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내맡김

by 포말

내 힘으론 도저히 방법이 없는 지금

아무리 생각하고 고민해도 해결할 수 없는 지금


나의 마음을. 삶을. 주님께 맡겨보자



베드로가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 그의 마음을 맡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물 위를 걷고 있는 자기 자신을 의식하는 순간 그는 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주님께 마음을 맡길 때 그는 가벼웠지만, 자기를 의식할 때 무거워졌다. <김기석의 시편산책 - 하늘에 닿은 사랑 p83>


keyword
작가의 이전글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