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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나의 심장, 제1권 마지막 장

by 최신글



세상을 다시 쓰는 자들 – 루미나의 심장, 제1권 마지막 장

소개글

깊은 숲에서 시작된 작은 불빛은,
동료와 어둠을 받아들이며 결국 하늘의 궁전까지 이르렀다.
빛과 어둠의 균형을 넘어, 근원의 가능성에 손을 댄 여행자와 연합.
이 이야기는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라,
우리 모두 안에 숨어 있는 두려움과 희망, 그리고 선택의 힘에 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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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깊은 숲, 달빛에 잠긴 빈터에서 여행자는 루미나의 심장과 마주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그의 선언은 불타는 길로 그를 이끌었다.
불꽃의 용과 마주했을 때 그는 칼을 뽑지 않았다.
싸움 대신 대화를 택했고, 남의 힘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를 불꽃처럼 드러냈다.

그 여정 속에서 시인, 전사, 마법사, 그리고 길들여진 어둠이 함께했다.
그는 혼자가 아니었고, 모닥불 앞에서 네 사람은 하나의 꿈을 정했다.
세상을 바꾸는 불꽃을 지키고, 함께 키워내겠다.

그러나 어둠의 세력은 그 빛을 감지했고,
여행자는 싸움보다 설득을 택해 어둠 속 불씨를 일깨웠다.
빛과 어둠은 적이 아닌 서로의 거울이었고,
그날 밤 그들은 갈등이 아니라 새로운 균형을 이루었다.

별빛 계단 위에서, 연합은 각자의 두려움과 마주했다.
목소리가 사라지는 시인, 무너지는 전사, 불타는 책의 마법사,
그리고 고독 속의 여행자.
그러나 두려움은 그들을 꺾지 않았다.
오히려 두려움은 힘이 되어, 빛과 어둠이 융합한 새로운 힘을 태어나게 했다.

마침내 하늘 궁전의 문 앞에서,
그들은 루미나의 심장과 맞섰다.
지배도, 단순한 균형도 아닌, 더 깊은 진실을 요구했다.

심장은 대답했다.
“근원은 빛도, 어둠도 아닌, 가능성이다.”

그리고 여행자와 연합은 그 가능성을 받아들였다.
그 순간 세상은 백지처럼 펼쳐진 공간으로 변했고,
그들이 그리는 대로 새로운 세계가 쓰일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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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세상을 다시 쓰는 자들, 그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이 작은 불빛이 독자님의 마음에도 닿아, 또 하나의 가능성을 밝혀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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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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