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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gonus 아빠토마스 Jan 19. 2023

귤의 속사정

단체를 앞으로 끌어야 하는 역할

귤 상자를

내려다보았다.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귤을 안 먹었나?!

어제도 꺼내 먹은 거 같은데…’


어제도 그제도 못 봤는데…


아니, 그런데 두 개나?!


귤을 이렇게 박스로 받으면 바로 소분하거나

닿지 않게 서로 좀 떨어트려 놓는 게 좋다던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저들의 속사정을 어떻게 미리 알 수 있을까?!’


대표로서, 단체장으로서,

소속인원들의 애로사항을

미리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멤버들의 속이 썩어 문드러지기 전에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


중간에서 그 역할을 해 줄

인력이 필요한 걸까?


단원들의 고충을 미리 들어줄 사람.


그게 나라면 가장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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