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종교는 감고사교?

by bigbird

나의 종교는 감고사교?


나는 여전히 거울만 있으면 감고사 한다.


내 책을 두 번씩 읽었다는 부장님과 화장실 세면대에서 만났다.

내가 먼저 부장님께 "저는 거울만 보면 반사적으로 감고사합니다."

"아직도? 여전히?" 라며 놀라움을 표현한다.


거울만 보이면 반사적으로 감고사(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한다.

하고 나면 마음의 정화 상태가 된다.

빠르게 명상 한번 한 느낌이 든다.


어쩌면 종교인의 기도와도 같은 느낌이다.

나는 종교가 없다.

종교란이 있으면, 언제나 '무교'라고 기록했다.


이제는 어쩌면 '감고사교'라고 기록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매일매일 거울 앞에서 마음속으로 외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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