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꾸준하고 정확하게
재활운동 치료를 받는 환자는 마음이 급하다.
정상생활을 하다가 사고나 질병으로 마비가 와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니 마음이 답답하다.
답답한 마음에 빠른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 간절함에 몸 움직임이 빨라진다.
재활운동의 기본은 천천히 그러나 정확한 동작의 무한반복만이 효과를 보게 된다.
급한 마음에 빠르게 동작하면 재활치료 선생님은 어김없이 말한다.
“천천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동작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 우리 속담에도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급한 마음으로 정확하지 않게 빨리 한다고 회복이 빠르게 되지는 않는다.
‘천천히 그러나 정확하게, 꾸준히’
재활운동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다.
천천히 그러나 정확하게 재활 선생님 들은 언제나 얘기한다.
빨리 하는 동작은 재활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환자는 마음이 급하니 빨리 빨리 동작을 해서 어서 낫기를 바라는 데 뜻대로 안된다.
천천히 그러나 정확한 동작으로 반복해야 한다.
쓰러진지 8년째 된다.
지금도 걸을 때마다 생각나는 말.
정확한 동작으로 익혀야 한다.
중요한 것은 빠르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해야 한다.
지금도 산책하며 걸을 때 그 말을 생각하며 걷는다.
그 말은 흐트러진 모습으로 굳어진 모습으로 걷는 이를 볼 때면 더욱 그러하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