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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은퇴 후 어떤 삶을
꿈꾸시나요?

by 김태선


은퇴 후에도 돈이 들어오는 삶 :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소득원

“퇴직하면 모든 것이 끝일까요?”

많은 분들이 은퇴를 앞두고 가장 크게 하는 걱정은 ‘소득의 단절’입니다.

수십 년간 매달 들어오던 월급이 사라진다는 건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꼭 ‘끝’만은 아닙니다.


은퇴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시선을 달리하면, 우리의 경험과 재능이 새로운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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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콘텐츠 제작

요즘은 시니어 크리에이터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삶의 경험을 들려주거나, 취미를 공유하거나, 손맛 가득한 요리 레시피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기에, 진입 장벽도 높지 않습니다.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힘이 된다’는 사실은 단순한 수입 이상의 보람을 줍니다.


강의와 재능 공유

40년 가까이한 분야에서 쌓은 경력과 노하우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입니다.

은퇴 후에도 그 경험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큰 가치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강의, 온라인 클래스, 글쓰기나 재능 기부형 유료 강좌까지…

“내가 살아온 길” 자체가 누군가에겐 배움의 교과서가 됩니다.


파트타임 일자리

은퇴 후에는 풀타임이 아니어도 됩니다.

문화센터 강사, 도서관 사서 보조, 카페나 서점 파트타임, 행정 도우미 같은 일자리들은

경제적 보탬과 함께 생활의 활력을 줍니다.

적은 수입이라도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큰 만족감을 선물합니다.


시니어 스타트업과 협동조합

혼자 하는 창업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 동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이나 소규모 스타트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취미를 살린 소규모 공방, 동네 특산품을 판매하는 마켓, 공동 브랜드 활동 등

다양한 사례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동료와 함께하는 도전은 실패의 두려움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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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활용

디지털은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요즘은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전자책을 내거나, 중고 거래나 소규모 온라인 샵을

운영하는 시니어가 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 내가 잘하는 일을 온라인으로 펼쳐내면

그것이 곧 ‘수익원’이 됩니다.


은퇴 =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은퇴는 “이제 끝이다”라는 선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부터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며 살겠다”는 새로운 출발점일 수 있습니다.

수입의 크기는 젊을 때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얻는 의미와 만족은 훨씬 클 수 있습니다.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내가 가진 것을 다시 사회와 연결하는 순간,

은퇴 후의 삶은 더 깊고 풍요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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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은퇴 후 어떤 삶을 꿈꾸시나요?

돈이 끊기는 두려움에 멈춰 서지 마시고, “내가 가진 것”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세요.

유튜브, 강의, 파트타임, 창업, 디지털 플랫폼…

방법은 다양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도전하는 용기입니다.

“은퇴 후에도 돈이 들어오는 삶.”

그것은 멀리 있는 꿈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할 수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 행복하자.

happy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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