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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가 지금부터 꼭 챙겨야 할
은퇴 3종

돈. 건강. 관계

by 김태선

돈 · 건강 · 관계

“은퇴 후에도 웃으며 살고 싶다.”

누구나 꿈꾸는 소망이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은퇴 준비라 하면 ‘돈’만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짜 행복한 은퇴를 위해선 돈, 건강, 관계 이 세 가지가 꼭 함께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부터 무엇을 챙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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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 – 연금과 투자로 준비하는 안정감

은퇴 후 가장 먼저 다가오는 현실적인 문제는 생활비입니다.

매달 들어오던 급여가 사라지면, 생활은 생각보다 빠르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40·50대라면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을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내가 앞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이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계산해 보는 것,

그것이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투자는 ‘빠른 수익’이 아니라 ‘안정적인 축적’이 중요합니다.

작지만 꾸준히, 위험을 분산해 나가는 것이 은퇴 자산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돈은 행복을 위한 도구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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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강 – 운동과 검진으로 지키는 삶의 질

돈보다 더 소중한 건 역시 건강입니다.

아무리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 돈을 누릴 수 없으니까요.

40·50대는 몸이 눈에 띄게 변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때부터 하루 30분 걷기, 주 2~3회 근력운동을 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 하나, 정기 검진을 게을리하지 마세요.

큰 병일수록 조기 발견이 생명을 살립니다.

건강은 미래의 행복을 담아내는 그릇과 같습니다.

그릇이 단단해야 삶의 즐거움도 오래도록 담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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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계 – 취미와 동호회로 이어가는 행복

회사를 떠나는 순간,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관계를 잃게 됩니다.

직장에서 이어지던 대화와 만남이 끊기면, 고립감이 찾아오죠.

그래서 은퇴 후 가장 큰 행복의 열쇠는 ‘관계’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취미 모임이나 동호회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 보세요.

책을 함께 읽고, 운동을 함께 즐기고, 작은 봉사활동을 나누는 일…

그 속에서 우리는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들’을 얻게 됩니다.

내 곁에 웃으며 함께할 사람이 있다는 사실, 그것이 은퇴 후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돈, 건강, 관계… 그럼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돈은 지금부터 차근차근 쌓아야 하고,

건강은 오늘 당장 관리해야 하며,

관계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행복한 은퇴, 작은 준비에서 시작됩니다

은퇴는 갑자기 찾아오는 변화입니다.

하지만 준비한 사람에게는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이 되고,

준비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됩니다.

40·50대인 지금, 우리는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돈으로 안정감을, 건강으로 활력을, 관계로 따뜻함을 채워 넣는다면,

은퇴 후 10년은 분명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오늘,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은퇴 후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그 답을 떠올리는 순간, 이미 준비는 시작된 것입니다.


지금 행복하자.

happy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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