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따뚜이가 프랑스 요리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됐다. 레서피가 간단하고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라 조만간 한번 해 먹어볼 예정^^
라따뚜이
-명대사 (영화의 캐치프레이즈이자, 명주방장인 구스토의 책 이름)
"누구나 요리 할 수 있다. Anyone can cook! "
-내 한줄 평
"편견을 배제하면 경험할 수 있는 행복이 확장된다."
마지막에 평론가 이고가 음식을 맛보는 장면이 인상 깊었는데, 여기서 떠오른 감상평
-사족
빌런으로 나오는 총주방장이자 경영자인 스키너가 탐욕스럽고 야비하지만, 안쓰럽기도 했음. 2인자로서 구스토와 수십년 함께 하며 식당을 일궈왔을텐데, 그 공로는 온데간데 없고 핏줄이라고 나타난 신참내기 - 그것도 요리에 젬병인- 링귀니에게 식당의 자산과 모든 운영권을 넘겨줘야하다니 억울하고 화도 날 법하지 않을까? 뭐 현실에서 있는 얘기니 개연성이 충분히 있지만, 혈연 낙하산이 아니라 오랫동안 헌신한 스키너가 최종빌런로 나오는 게 좀 탐탁치 않았음. 이런 시각으로 보이니, 내가 나이가 들었나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