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림작가 Aug 08. 2022

워킹맘의 고충

섬집아기 노래는 어른이 들으면 너무 서글픕니다.

그시절의 워킹맘의 고충을 다룬 노래 같아요.


오죽하면 아기를 두고 굴을 따러 나서야 했을까요.


노래를 들을 때면 혼자 남아 잠이드는 아기 모습을 상상하며 눈물이 지어지기도 했어요.

그 시절도 워킹맘은 힘들었구나싶어요.


​저도 해봐서 매일 발 동동 구르며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을 가는 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아요. 엄마 껌딱지에다 어린이집 안간다고 엄마 찾으며 울고 불고 하는 아이들...


이었는데..


얼마전 외출을 한다니 아들이 은근 좋아하더라구요.

게임을 해도 된다면서요...ㅡㅡ(아빠가 있었는데 아빠는 다 시켜주니까요)


울집 아들은 섬집 아기가 아니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놀이터유행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