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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시작

by 그림작가

이제 숫자를 조금씩 알기 시작하던 아이가

일,이,삼,사가 아니라 하나,둘,셋으로 숫자를 세기 시작할 때가 있었어요.


어찌나 기특한지 자꾸 질문도 하게 되었는데요.


하나, 둘, 셋은 배웠는데 두개를 합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나봅니다.

열을 세고 나서 어떻게 할지 몰라 열백원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어릴땐 마냥 웃고 귀여웠는데 학교에 가니 수학으로 다그치게 되네요 ㅜㅜㅜㅜ


수학의 세계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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