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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도장 찍기

자주 가야 할 국립현대미술관

by 손큐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다. 학예사라 무료라 늘 누리는 느낌으로!

5가지 전시를 볼 수 있었고, 트랙킹하듯이 운동효과도 있다.

늘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와~ 예산 많이 들었겠다~~ 이런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는데 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나마 사람들의 한 푼 두 푼이 모여져서 여러 가지 부서에서 국민을 위해 기획하고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가치 있고, 현명한 기획이 이뤄져야 한다. 사람들이 늘 가면 많이 있긴 하다. 이렇게 많은 지적인 사람들이 미술을 좋아하는구나 싶다~ 대중적이기보다 미술 애호가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옷차림도 별스러울 때도 있고 모델인가 싶은 사람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역시 서울 중심가 지식인들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다.


이강소 양민하 등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도 보였고, 작품의 흐름등도 세월이 중첩되어 가면서, 눈에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더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쌓여가는 감정들이 그래도 나의 세월이 흔적들이 쌓여가고 있구나 싶은 마음에 안도하기도 했다.


커피맛도, 그럴싸한 서울 경복궁 나들이는 늘~ 언제나 새로움으로 가득하다

특히 연초에는 더욱 그렇다. 내가 소속된 곳은 아니지만 잘해주길~ 하는 바람도 있고, 보면서 미주알고주알 나도 하고 싶지만, 웅얼 웅얼 자기 일기에나 박에 놓지 뭘 말할 군번은 아닌 것 같고, 그나마 스케일에 압도되긴 하지만, 좀 더, 명랑하게 행복을 전해주는? 지구를 살려주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면서 가치를 만들어주는 그 무엇인가가 되려면 그 학벌 경력 주의보다는 내용에 충실하고 비주얼 자체로 압도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만드는 문화도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공부하는 미술학도들도 모르겠다 하는 게 많은 미술전시인 판에, ~너무 네임벨류 따지고 너무 명품스러운 현대미술 전시, 언제까지 그 메이저리그를 탈피해갈 수 있을까? 마이너리그들도 팝~하고 뜰 수 있는 그런 장치들이 보편화되는 그런 시대를 더욱 꿈꿔본다~~ 좋아지고 있는 것들도 많겠지만~~. 예전이 더 그리울 때도 많다. 사회 모든 면에서

엄마가 살아있던 88 올림픽 시절과 나의 마지막 95년도가 많이 그리운 요즘이다. 그래도, 부푼 꿈을 안고~! 2025년 더 나아가보자~ 어게인~~2030?

미술관 가면 항상 버글버글 모여있는 테라로사!

강릉에서 시작해서 국현의 센터에 자리 잡기까지 얼마나 고군분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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