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막, 신중년 미국유학의 꿈

나의 인생 2막 제안, 꿈은 이루는 것이다

[나의 인생 2막 제안, 꿈은 이루는 것이다!]

현재를 온전히 살아야 한다 해서 잘 먹고 잘 자고 매일을 무사하게 살아왔다. 평범하고자 무던히 노력하였으나 자유에 대한 갈망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동안 사회 구성원으로 현실에 적응하며 주어진 역할을 소화하며 살아낸 내 영혼을 위한 인생 2막의 프로젝트를 몇 년 전에 세웠더랬다. 삶의 여백 속에서 혹여 흔들릴 마음 생각해서 존재에 대한 증명을 위해 매일 주술 같은 주문을 스스로에게 했다.

그동안 꾸준히 작업한 작품으로 단체전을 통해 활동의 지평을 넓혔다. 그리고 올 초 본격적인 발돋움을 위한 미국유학 입학허가를 받기 위해 에세이를 쓰고 사전준비를 마쳤다. 생각은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 훨씬 속도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을 해 본 사람이면 알게다. 3월에 O주의 O대학과 B주 J대학의 편입학허가를 받았다. 어학연수 코스도 있지만 어학의 문턱은 현실로 다가왔고, 몸과 맘 건강을 위한 돌봄과 장치마련 준비도 필수이다. 해결해야 할 불미스러운 몇 가지의 일이 있기는 하나 그도 넘어야 할 산이면 넘어야겠지! 그리고 내년이면 또 다른 시작이 되겠지!

호모헌드레드, 삶의 마디를 치자면 지천명 50대를 지나면서 이순 전 60세 정년을 기준으로 인생 2막의 동력을 장착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공직 32년, 배가 너무 고파 현실에 안주했던 내 젊은 날에 대한 보상, 지금이 가장 빠른 시작으로 현재의 나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뿐이다. 그리하여 온전히 내가 되는 날. 지금처럼 앞으로도 나를 만드는 존재로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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