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 스터디(1)
1. SSF.com 특징
SSF.com은 주로 패션 잡화 브랜드가 큐레이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것도 상품 판매 보다는 브랜드 위주로 소개가 되어 있으며 매거진과 같은 느낌으로 화보를 강조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 주된 타겟
주로 2030세대를 겨냥한 브랜드가 많았으며, 화보 역시 2030 세대가 메인 타겟이었다.
그래서인지 약간 인스타그램처럼 이미지 중심으로 큐레이션이 되어 있었으며,
제일 하단에는 '리뷰'라는 워딩 대신 '쇼핑 참고서, 솔직 후기'로 UX 라이팅을 적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왠지 후기, 리뷰라는 워딩보다는 쇼핑 참고서라고 적혀있으니 매거진 같기도 하고 소통을 하는 느낌이었다. 나와 같은 일반 고객이 올린 내용인데, 이런 일반 고객도 조금 더 주체적으로 콘텐츠 창작자가 된 느낌이랄까?!
특히 전체적으로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큐레이션하여 단순한 쇼핑 앱보다는 매거진처럼 천천히 둘러보고 즐기는 앱을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펀슈머(Fun+consumer)'인 MZ세대를 타겟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쇼핑 리스트 화면 분석
메인 화면에서 카테고리 '여성'을 클릭하면 나오는 화면이다.
큰 틀은 비슷하게 맨 위에 메인 배너가 큰 사이즈로 들어가있고, 슬라이딩 방식으로 양 옆으로 넘길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스크롤해서 내리면 바로 구매 가능한 상품 리스트가 나오는 것이 아닌, 이렇게 이미지 중심 혹은 브랜드 중심으로 큐레이션이 되어 있어 스크롤을 조금 많이 내려야 한다.
'두 배로 즐거운 쇼핑 ~~' 이 부분은 굳이 화보 이미지를 이렇게 길게 넣지 않고 텍스트로만 대체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또한 브랜드 중심인만큼 '인기 브랜드'가 또 나오는데, 그 밑에 또 브랜드 소개의 이미지형 큐레이션이 나온다. 만약 빠르게 쇼핑을 하길 원하는 사용자가 있다면 계속해서 밑으로 내려야 하는 점 때문에 이탈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웹 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웹에서는 이미지형, 화보형 큐레이션이 큼직 큼직하고 눈에도 잘 들어오고 세련되어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모바일 앱에서 구현될 때 똑같은 방식으로 들어가서 스크롤이 길어진다.
예를 들어 왼쪽에 있는 큰 이미지 화보가 모바일에서도 리사이징 되어서 들어가긴 했지만 여전히 들어가면서 세로형으로 정리가 되어 있었다. 화보 밑에 상품 리스트가 뜨는 식으로 말이다.
4. 개선 UI 제안
위의 브랜드 별 쇼핑 할인 소식과 상품 리스트를 다시 작성해보았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이미지를 빼고, 텍스트만 살려두었다. 동시에 브랜드 별 소식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 텍스트와 바로 아래 상품 리스트를 박스로 묶었다.
또한 인기 있는 브랜드, 또 그 아래 이미지 형식의 브랜드 추천으로 중복된 감이 없지 않아 있으며 상품 리스트까지 도달하기 스크롤을 많이 내려야 하여 이미지 형식의 큐레이션을 삭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