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스터디
자이가르닉 효과는 끝낸 일보다 못 끝냈거나 방해를 받은 일을 더 잘 기억한다는 것이다. UX에서는 프로그레스 바, 결정 적인 순간에 결제 유도, 체크아웃 순서 등이 있다.
마이보카에서는 우선 회원가입, 로그인, 프로필 설정, 학습 세팅, 그 다음 메인 학습창까지 들어가진다. 그 다음 메인 학습의 맨 첫 문제를 타이핑하고 enter를 누르는 순간 정답이나 해설이 나오지 않고 이렇게 결제창이 뜬다. 결제를 하지 않으면 문제의 정답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 답답함에 결제를 누르고 싶어진다.
또한 맨 위의 프로그레스 바와 같이 진행 프로그레스를 보여주는 요소를 넣어 일을 못 끝냈을 경우 찜찜함을 남기게 된다. 확인할 수 없는 프로그레스가 없을 경우 별로 task를 완료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거나, 혹은 기억에 잘 남지 않을 것이다.
오른쪽에 보면 장바구니 > 주문/결제 > 완료 와 같은 단계별 상태를 보여주는 것 역시 자이가르닉 효과이다. 하고 싶지 않거나 되기까지 어려운 일에 주로 사용된다.
핀터레스트, 쇼핑몰 앱,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도 이와 같이 스크롤을 내리면서 콘텐츠를 다 보이지 않게 하여 이 이미지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싶게 만들어준다. 반쯤 잘린 이미지를 보면 그대로 화면을 나가지 않고 그것을 다 확인해야 직성이 풀린다.
이 외에도 자이가르닉 효과를 더 많이 찾아봐야겠다.
출처: https://www.nngroup.com/videos/zeigarnik-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