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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구에게나 옳은 Mar 14. 2023

40대 재테크 초보가 알아야 하는 5가지

누구에게나 옳은 ep.15

 과거와는 다르게 직장인 월급으로는 집 하나 못 사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시대에 걸맞춰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이라면 재테크라는 수단을 활용하여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정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재테크는 삶의 목표를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훨씬 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 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갓 재테크에 관심이 생긴 사람들의 경우 오롯이 재테크에 대한 관심만 있을 뿐, 주변에서 제대로 된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이 별로 없기에 단순히 ‘무작정 돈만 모으기’ 프로젝트를 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재테크에 대한 의욕이 너무나도 앞선 나머지 원활한 일상 생활을 염두해두지 않고 무작정 굶고, 무리한 금액을 저축하게 되면 장기간 재테크를 끌어 나가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은 없어지고 마음이 흐지부지 되면서 또 다시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흥청망청 쓰게 되는 삶을 가지게 될 수 있다.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찾아본 사람이라면 아마 ‘끈기’와 ‘초심’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본다. 재테크의 단연 첫 시작은 초심을 잃지 않고 끈기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이를 바탕으로 재테크를 해 나간다면 원대한 목표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맛있는 음식에 파슬리를 뿌리듯 몇 가지 팁들만 기억하고 있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재테크를 시작할 수도, 마무리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여유로운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1. 경제 이슈에 꾸준히 자신을 노출시킬 것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책이나 소리, 장난감 등에 노출을 시켜 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 재테크도 같은 맥락이다. 재테크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 자체를 정보 습득에 도움이 되게끔 만드는 것이 키포인트다.

 물론 사람마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타이밍도 가지각색이기에 어디서부터 시작을 하라고 천편일률적으로 이야기해줄 순 없지만,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이라면 우선 서점에 가서 경제 관련 베스트셀러부터 구매하고 살펴보는 것이 좋다. 자신만의 재테크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는 나침반을 찾는다고 생각하고, 읽기 쉽고 이해하기 좋은 책들부터 보아야 한다.

경제지식이 돈이다 (저자 : 토리텔러) : 투자로 돈을 벌려면 경제 공부는 필수.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경제 상식들을 알려주는 지침서와 같은 책.

돈의 속성 (저자 : 김승호) :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TOP 5 안에 드는 책. 말 그대로 대박 주식 없이 맨손으로 만들어낸 종잣돈으로 돈 버는 방법을 디테일하게 알려준다. 경제경영 필독서로도 유명해서 현재 200쇄까지도 찍어낸 바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3 (저자 : 김난도, 전미영 외 8명) : 매년 한 해의 트렌드를 미리 알려주는 책.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고,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를 독차지 하는 중이다. 


2. 경제 신문 구독하기

 1단계에서 어느 정도 경제 지식을 쌓았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시장 흐름을 읽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 신문을 구독하여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을 권장한다. 처음에는 아무리 지식이 쌓여 있다고 하더라도 술술 읽히지 않는다. 그렇기 처음에는 헤드라인만 쭉 읽고 관심이 있었던 분야의 기사 1개, 재테크와 관련된 금융이나 금리 관련 기사 1가지 등을 선별하여 읽어 보는 것도 좋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신문사마다 가지고 있는 논점 자체가 다르기에 자신의 의견을 조금 더 가미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금 더 심도 있게 발전하게 되면 각 신문사가 가지고 있는 논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 단계까지 발전하려면 끊임없는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한국경제신문 : 경제 신문 중 TOP 3 안에 드는 신문. 각양각색의 신문사들 중에서 논조가 상대적으로 객관화돼 있다. 경제 관련 주간지로 ‘한경비즈니스’가 있는데, 이것도 함께 구독하면 좋다.


매일경제신문 : 종합편성채널 MBN과 함께 친기업적 성향이 강한 경제 신문. 주간지로 매경이코노미가 있으며, 최다 구독률을 자랑하고 있다.


3. 은행이자와 친해지기

 며칠 전까지 은행이자가 폭등했던 시기가 있다. 지금은 다시 하향세로 돌아서 기존은행은 3%, 저축은행 등은 4%대 이자를 주고 있다. 하지만 은행에 조금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자 높은 곳이 아직 많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목돈을 1년내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목돈을 분산해서 이자가 높은 곳에 넣어두면 돈을 불리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1000만원이 있는 경우 1년안에 1000만원을 쓸 곳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5%이자에 한번에 넣으면 꼭 해지할 이유가 생겨서 중도 인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500, 300, 200만원을 분산하여 3곳에 이자를 넣어두고 급하게 돈을 찾아야 할 경우 하나씩 해지하는 것이 방법이다.

이자율이 높은 곳을 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토스 어플 내에 ‘토스 뱅크’를 찾는다.

‘토스어플 -> 토스뱅크 -> 상품찾기 -> 하단 목돈굴리기’를 클릭하면 제휴사 중에 이자가 높은 상품을 매일 추천해주고 있다.

2) 어플 ‘SB톡톡+’ 에서는 금일 기준의 저축은행 이자율를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다.

3) ‘재테크 한방에’라는 사이트에서는 인터넷에 검색으로 알 수 없었던 지역 은행들의 금리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4. 상테크 해보

  돈을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다. 똑같은 물건을 구매해도 상품권을 활용하여 제품을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돈이 남게 된다. 그럼 남은 돈은 다시 재테크에 투자할 수 있는데, 이를 ‘상테크’라 부른다. 

  마트에 갔을 때를 예시로 들어보겠다. 보통은 물건을 구매하고 카드로 계산한다. 그 카드는 대부분 전월 실적 얼마 이상일 때 할인 또는 적립을 해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상품권을 3% 이상 할인 받아 구매할 경우, 카드 실적이 있는 것과 동일한 할인 효과를 누리면서 카드 소비도 줄일 수 있다. 

상테크는 마트, 배달, 올리브영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니 무엇이든 구매하기 전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5. 경공매 시작하

 앞서 언급한 단계들로 어느 정도 재테크에 대한 기초 지식이 쌓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재테크에 나설 차례다. 다양한 재테크 방법 중에서도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면 임장에 뛰어드는 것도 바람직한 첫 시작이다. 성공적인 경공매를 시작하려면 ‘임장’ 단계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임장이란 부동산을 확인하기 위해 실제로 현장을 답사하고 방향이나 시세, 주변 환경, 가구 수 등을 확인하는 활동을 말하는데, 이러한 과정들을 거치게 되면 어떻게 경공매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지 감이 오게 된다. 경매와 공매는 담당 기관 자체가 서로 다르기에 개별적으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

 경매의 경우 대한민국법원 법원경매정보를, 공매의 경우 온비드를 이용하면 된다. 모두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이기에 별도의 이용 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할 때에는 유료 사이트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지지옥션 : 유료 경매 사이트 중 단연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 이용료가 단연 비싸지만 인터페이스 자체가 깔끔하고 정보를 보는 것도 매우 편리하다. (1년 이용료는 1,147,000원)

굿옥션(옥션원) : 경매 관련 책을 읽어보았다면 해당 사이트를 단연 먼저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앱까지 있을 정도로 편의성이 뛰어나다. (1년 이용료는926,000원)

스피드옥션 : 굿옥션과 지지옥션의 중간쯤 위치한 경매 사이트. 세 가지 경매 사이트 중 단연 저렴한 편이며, 전국 1년 단위 결제 시 경매 관련 책자를 1권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1년 이용료는 650,000원) 


앞서 언급한 방법들이 다소 어려울 수도,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매일 같이 습관처럼 해본다면 어느샌가 재테크에 한 발자국 다가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다만 마지막까지도 생각해야 할 점은, ‘초심’과 ‘끈기’는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보장된 완성형 미래가 멀게만 느껴져도 조금씩 주춧돌을 쌓아 나간다면 어느새 멋진 집 하나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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