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리입니다.
2024년의 산책기 메일링을 다시 시작합니다.
이 글로 처음 산책기를 알게 되신 분이 있다면, 산책기는 제가 미술관이나 극장, 누군가와의 대화, 책을 이리저리 헤매며 생각한 것들을 적는 사적인 편지입니다.
예술 미술 전시에 관련된 에세이 뉴스레터라고 생각해주시면 쉬울 것 같아요.
정말 사적인 얘기도, 미술 아닌 얘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에세이를 좋아하시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우연히 우편함에 도착하는 편지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정해진 날짜 없이, 사진도 형식도 없이 죽 적어내려가는 편지처럼 쓰고 있습니다. 답장해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정말 다정해서 좋았어요 (감사했습니다...!!!)
요번에도 6월부터 10월까지, 한 달에 2편씩 총 10개의 편지를 보낼 예정인데요.
조금 달라지는 점이 있습니다. 유료로 운영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조금 들어서요.
하지만 산책기는 정말 사적인 취미고, 비싼 가격을 받는 것은 또 두렵기 때문에 <
오가는 교통비 정도를 받으면 어떨까 싶어서 소소한 가격을 책정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 5,000원의 유료 메일링으로 진행됩니다.
총 10편이니 1편에 500원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장벽이 될 수도 있지만 오래 재미있게 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도 이해해주세요.
첫 편지는 6월 7일에 발송 예정입니다! 이후로 신청하실 경우에는 적당한 텀을 두고 빠짐없이 발송 드려요.
이번 편지에는 제가 최근 제일 재미있게 본 전시와, 요즘 좋아하는(덕질) 어떤 친구, 직전 회사에서 동료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이야기 등.... 이 들어가게 될 것 같은데 지금 시점에서 저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이기도 해서 같이 나누고 싶어요.
3️⃣줄 요약
1. 산책기 뉴스레터 다시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10편입니다
2. 이번 산책기는 5,000원의 구독료가 있습니다
3. 첫 편지는 6.7에 발송됩니다. 흥미 있으시면 아래 링크에서 구독해주세요
그럼 새 구독 신청 링크와 함께,
https://forms.gle/NjxXud7jMrQqRgy76
구독 고민에 도움이 되시라고 작년에 제일 좋아해주셨던 편지들 넣어두고 갑니다!
2023.8.3 목요일
우리에겐 얼마의 시차가 있을까요?
2023.9.14 목요일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2023.9.28 목요일
쓸모없는 미술을 사랑하기
2023.12.29 금요일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