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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터팬의 숲 Jul 30. 2023

우리나라가 베트남처럼?

환경오염의 심각함

1. 어린 시절 비가 거세게 온 날이면 부모님은 "베트남도 아니고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고 그런데"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열대 몬순 기후로 비가 많이 오고 습하다. 그러면서 더울 때는 굉장히 더운 곳으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2.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기후를 보면 딱 떠오르는 곳이 바로 '베트남'이다. 그만큼 날씨에 변동이 많고 엄청나게 덥다가도 갑자기 폭우 수준으로 비가 쏟아지곤 한다. 우리나라도 아열대 기후로 편입된 것이 아닌지 상당히 걱정이 된다. 


3.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기후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당연히 환경 문제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환경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는 인류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는 오래전부터 계속된 환경 문제였지만, 이슈화된 만큼 오랜 시간 동안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지구 온난화를 넘어서 지구 열대화라는 단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4.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는 것은 여러 종류의 뉴스와 방송 등을 통해 알고 있다. 아래의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웠던 날은 바로 올해 7월이었다. 그런데 이런 기사는 앞으로 계속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구는 앞으로도 뜨거워질 것이고, 그러면 가장 더웠던 날에 대한 역사적 기록 역시 계속해서 갱신될 것이기 때문이다.


5. 지구 온난화, 지구 열대화의 가장 큰 원인 제공은 '이산화탄소' 때문이다. 물론 전기차, 원자력 발전 같은 대체 에너지의 발견으로 배출량이 줄어들 수 있지만 인류가 뿜어내는 양은 여전히 지구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 선진국들 역시 이산화탄소 감축에 제대로 나서지 않고 있다. 


6. 환경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인간의 이기심이 여전하다면, 지구는 계속 더워질 것이며 앞으로 상상하지 못한 형태로 우리에게 악영향을 줄 것이다. 오늘 쏟아지는 비를 보며, 지구의 환경 문제를 걱정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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