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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책부록 Apr 04. 2019

Saturday Writing Club

가랑비메이커, 김은비, 최유수와 함께하는 별책부록 글쓰기 워크숍

Saturday Writing Club 은 독립출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세 명의 작가 가랑비메이커, 김은비, 최유수가 진행하는 글쓰기 워크숍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세 명의 작가가 준비한 주제를 따라 글쓰기 시간을 갖습니다. 나아가 그들만의 글쓰기 방법, 소규모 출판에 대해 알아봅니다. 내가 쓴 글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나만의 문체를 찾아 글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세 명의 작가가 각각 2주씩, 총 6주간 진행하는 워크숍으로 현재 6기까지 진행했습니다. 7기부터는 함께 모여 쓴 글을 나눠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브런치를 통해 좋은 글을 더욱 많은 사람들과 나눠보고자 합니다. 




세 명의 독립출판 작가는 각자의 시간에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가랑비메이커 "당신이 머문 자리에서"

— 일상의 언어, 장면을 포착한 일상적 글쓰기. (참여했던 혹은 관찰했던) 대화와 상황 속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연습을 통해 일상에서의 무궁한 서사적 발견을 가능하게 합니다. 글쓰기와 더불어 주관적 삶에 대한 객관화, 내면의 성숙을 이뤄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은비 "오늘은 편지를 씁니다" 

— 전하지 못 한 편지를 쓴 적이 있을까요? 이미 전해버린 편지 내용을 기억하지 못 한 적은 없나요? 오늘은 편지를 씁니다. 하얀 백지와 직면할 때 우리는 담대하고 솔직해집니다. 여러분은 오늘 누구에게 편지를 쓸 건가요?


• 서간문에 대하여 : 다양한 작가들이 쓴 서간문 형태의 글을 함께 읽으며 감상을 나눕니다. 각자 자신의 기억에 남는 서간문을 이야기해봅니다.

• 편지를 쓰세요 : 편지를 쓰고 싶은 대상을 떠올린 뒤에 그 사람을 간략하게 한 줄로 묘사해봅니다. 좋았던 사건과 나빴던 사건을 글로 써본 뒤에 대상에게 편지를 씁니다.



최유수 "단어가 감정이 될 때" 

— 불안, 공허, 애착, 우울 등 나의 가장 예민한 감정을 곱씹는 시간을 갖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건네주는 단어를 수집하여 각자의 감정을 구체화합니다. 단어가 감정이 되는 글쓰기를 시도해 봅니다. 단어들 속에 우리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Saturday Writing Club 을 진행하는 세 명의 작가.


— 가랑비메이커

<지금, 여기를 놓친 채 그때, 거기를 말한 들>, <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 <고요한 세계에 독백을 남길 때>를 썼습니다.


— 김은비

대학에서 극작을 공부하고, <스친 것들에 대한 기록물>, <꽃같거나 좆같거나>, <임시폐업>, <이별의 도피처 사랑의 도시>, <사랑하고도 불행한>, <당신은 어떤 시간에 계신가요>를 썼습니다.


— 최유수 

<사랑의 몽타주>,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 <아무도 없는 바다>, <영원에 무늬가 있다면>을 썼습니다.





Saturday Writing Club 을 주관하는 별책부록.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 위치한 서점입니다. 국내외 독립 출판물과 디자인·예술 관련 단행본, 소규모 브랜드의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4년 마포구 동교동 ‘어쩌다 가게’에서 처음 오픈 했고, 2015년 현재 위치인 용산구 해방촌으로 이전하여 운영 중입니다. 작은 서점에서만 읽기 아까운 좋은 글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instagram.com/byeol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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